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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스라엘 대통령 성추문

<8뉴스>

<앵커>

이스라엘이 요즘 현직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으로 떠들썩 합니다.

오늘(17일)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사법당국은 모셰 카차브 대통령이 여직원 10명을 성폭행하고 강제 성추행한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차브 대통령은 또 부하 직원들의 전화통화를 엿듣기 위해 도청장치를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카차브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은 결백하다며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온 아미르/카차브 대통령측 변호인 : 대통령은 사법 당국의 정식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는 사임하거나 직무 수행을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스페인 갈리시아의 한 밍크 농장에 밤새 누군가 침입해 1만 7천여 마리의 밍크들을 풀어줘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다음날 농장 인부들은 집을 뛰쳐나간 밍크들을 잡으러 하루종일 온 동네를 이리저리 헤매야 했습니다.

농장 주인은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샤로 카릴로/밍크 농장 주인 : 지난 20년 동안 일궈 온 농장인데... 이번 일로 입은 경제적 손실은 가늠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스리랑카 중심부에서 해군 호송 버스를 상대로 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타밀 반군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테러로 90여 명의 해군 병사들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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