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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보리 결의안 지지

<8뉴스>

<앵커>

우리 외교 안보팀도 앞으로 예상되는 파장을 분석하며 하루종일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지지하며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 형식으로 안보리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이를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규호/외교통상부 대변인 :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북한의 2006년 10월 9일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우려를 반영하여 금일 새벽 대북한 제재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

정부는 또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포기하고 핵확산 금지조약, 즉 엔피티 체제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추규호/외교통상부 대변인 : 북한이 6자 회담에 즉각 복귀하여 9.19 공동성명을 조속히 이행함으로써 핵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을 염원하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을 재차 촉구한다.]

안보리 결의 채택직후 정부는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 주재로 안보관계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결의 내용을 점검하고 정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결의가 초안에 비해서 상당히 완화된 만큼 정부정책 기조를 크게 바꿀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이번 결의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에 발맞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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