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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 지하철 4호선 40분간 운행중단

<8뉴스>

<앵커>

주말 나들이가 많은 오늘(14일)은 또, 수도권 지하철이 고장났습니다. 경기도 과천역에서
전동차가 멈추면서 4호선 운행이 40분 동안이나 중단됐습니다.

사건 사고소식,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오후 2시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열차가 역 구내로 들어옵니다.

객차 전등이 깜빡거리다 갑자기 꺼지고 승객들이 승강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40분 뒤에야 고장난 열차가 견인되고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수백 명의 승객들이 거센 항의를 하며 요금을 환불해 가는 소동이 벌어졌고 주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과천 지하철역 직원 : 급하게 예식장 가려는 사람들이 환불을 했겠죠. 192명을 환불을 해 줬는데 정신이 없었죠.]

술에 취한 채 주차된 시내버스를 훔쳐 운전한 혐의로 미국 2사단 소속 22살 산체스 일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산체스 일병은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시내버스에 술에 취한 채 올라탄 뒤 용산에서 서울역 사이 3km 거리를 왕복으로 질주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산체스 일병은 미군 헌병대에 넘겨졌으며 경찰은 모레 산체스씨를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전남 장흥군 옥당리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주인 36살 최 모씨와 최씨의 딸로 추정되는 3살난 여자 아이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합선으로 전선이 녹은 흔적이 발견돼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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