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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내일 가나전…젊은 피로 승부!

젊은 선수 위주로 엔트리 구성할 듯

<8뉴스>

<앵커>

축구 대표팀이 내일(8일) 저녁,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맞붙습니다. 베어벡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가나전 승리를 노릴 전망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가나와 맞대결에 앞선 마지막 훈련.

베어백 감독의 지시로 나이에 따라 두 조로 나뉜 선수들이 상반된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영표, 김상식 등 고참들은 볼 뺏기와 패스 연습.

또, 설기현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가벼운 러닝만 했습니다.

반면 백지훈, 오장은 등 젊은 선수들은 코너킥과 프리킥 세트플레이를 집중 연마했습니다.

수비 라인도 김동진과 이종민 차두리 등 젊은 피들만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습니다.

베어백 감독은 가나전을 통해 아시안 게임에 나갈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핌 베어백/축구 대표팀 감독 : 능력있는 젊은 선 수들이 가나전에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 회를 가질 것이다.]

가나는 상암에서 마지막 조율을 마쳤습니다.

에시앙을 비롯해 문타리와 아피아 등 특급 미드필더진은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해 경계 대상 1호임을 입증했습니다.

젊은 피로 무장한 베어백호가 가나를 꺾고 그 여세를 나흘 뒤 아시안컵 예선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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