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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WBA 여자슈퍼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8뉴스>

<앵커>

여자 프로복싱의 김하나 선수가 WBA 여자 슈퍼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통쾌한 KO승을 거뒀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나가 프로복싱데뷔 1년만에 세계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김하나는 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태국의 수피나웡을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1라운드부터 상대를 두차례나 캔버스에 눕혔고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다시 두번의 다운을 빼앗아 손쉽게 KO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3월 WBA페더급챔피언결정전에서 중국의 가오리준에게 아쉽게 졌던 김하나는 두번째 세계타이틀 도전끝에 챔피언밸트를 맺습니다.

[김하나/ WBC슈퍼플라이급초대챔피언 : 도전에 한번 실패하고 재도전해서 얻은 것이라 기쁨이 두배입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은 ATP투어 재팬오픈 4강전에서 영국의 팀 헨먼에게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형택은 4대4로 맞서던 첫 세트에서 헨먼의 스트로크가 라인을 벗어나 아홉번째 게임을 잡았지만 심판이 곧바로 판정을 번복하면서 승기를 놓쳤습니다.

이형택은 그러나 이 대회에서 강호들을 잇따라 꺾고 4강까지 진출하면서 한국 남자선수로는 사상처음으로 세계랭킹 4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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