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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전력 현황..."2010년 대북 우위 설 것"

<8뉴스>

<앵커>

우리 군은 또 몇년 뒤에는 전시 작전통제권의 단독행사라는 큰 임무도 맡게됩니다. SBS는 한반도 안보의 현재와 미래를 긴급 점검하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1일) 먼저, 창군 58년을 맞은 우리 군의 전력 현황과 미래를 홍순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우리 공군의 주력 F-16 전투기가 정밀 유도폭탄으로 적의 미사일 지하 저장고를 폭격합니다.

육군의 자랑 K-9 자주포는 화염을 뿜으며 장사정포 기지를 공격합니다.

1분에 3천발씩 나가는 발칸포.

포염을 뚫고 돌진하는 육군의 최신형 K1A1 전차는 시속 60km로 달리면서 2km 밖 표적을 명중시킵니다.

함대함 미사일로 무장한 해군의 신형구축함.

최신형 요격미사일 SM-3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격추시킵니다.

우리 군사력은 그러나 병력과 장비댓수면에서 볼 때 북한군에 비해 공군만 약간 우세할 뿐 육군과 해군은 아직 뒤집니다.

[남성욱/고려대 교수 : 전쟁을 겪은 한반도에서 1대1 군사력 균형은 의미가 없고, 결국은 30~40%의 군사적 우위를 통해서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억지하는 국방력의 우위가 매우 중요하고.]

정부는 지휘통제 체계를 최첨단 통신망으로 묶어 디지털 군으로 전환할 2010년이면 우리 군이 확실한 우위에 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2012년까지는 다목적 위성과 공중 조기경보기를 확보해 독자적인 대북 감시 능력을 갖추고, 이지스함 3척과 F-15K급 전투기 60여 대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전시작전통제권 독자행동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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