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영화 '가문의 부활' 1위 등극

<8뉴스>

한주간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개봉영화 순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개봉한 '가문의 부활'이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동원, 이나영의 눈물 연기가 꾸준하게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3주차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주 개봉영화 살펴볼까요.

추석연휴를 맞아서 한국영화가 많이 개봉됩니다.

그 중에 '라디오 스타' 살펴보시죠.

한물간 록가수와 매니저의 이야기를 소박한 웃음과 찡한 감동으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안성기, 박중훈의 관록있는 연기와 이준익 감독의 따뜻한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음반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국악분야에서 새로나온 음반 가운데 당대 최고의 대금 연주가로 꼽히는 이생강 선생의 새 앨범이 눈에 띕니다.

'한오백년', '태평가'같은 민요부터 '오빠생각', '반달'같은 동요까지 모두 33곡을 멋진 가락으로 풍부하게 변주해서 들려줍니다.

끝으로 서점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시 분야 살펴볼텐데요.

문태준의 시집 '가재미'가 4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작은 존재들과 시인의 교감을 다룬 70여 편의 시를 모았습니다.

표제작인 '가재미'는 지난해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