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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빈라덴 사망설' 진위 논란

<8뉴스>

<앵커>

프랑스 신문이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설을 보도한 이후 그 진위를 놓고 국제사회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빈 라덴이 지난달 23일, 파키스탄에서 장티푸스에 감염돼 숨졌다고 프랑스의 한 지역신문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프랑스 국방부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수집한 정보에 근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레 사마히/레퓌블리칸 기자 : 보고서는 사우디 당국이 오사마 빈 라덴이 죽었다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란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와 파키스탄은 추측성 보도라고 일축했습니다.

빈 라덴 체포에 혈안이 돼 있는 미 정보당국도 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23일)밤엔 시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2만 5천 명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총리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다음달 1일 실시될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총리 거취 등 정국의 방향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어제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1시간 40분동안 억류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외무장관 : 우리가 여러 차례 신분을 밝히고 국제법에도 호소했지만 공항 직원들의 언어 폭력은 더 심해졌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차베스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부시 대통령을 '악마'라고 비난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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