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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5일-귀경길 7일 '가장 혼잡'

연휴 최장 9일…교통량 분산 기대

<8뉴스>

<앵커>

네. 그래도 고향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언제 떠나십니까? 귀성길은 10월 5일에 귀경길은 10월 7일에 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연휴가 최장 9일이나 돼서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추석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3천 9백만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650만명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4%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차량도 1천9백60만대로, 지난해보다 3% 남짓 늘어날 전망입니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0월 5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7일 오후가 가장 밀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해 귀성할 경우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대전이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는 7시간 정도로 예측됐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예측한 추정시간이지만 지난해보다 20분에서 40분씩 줄어든 것입니다.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0월 4일 낮 12시부터 8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에서 신탄진 인터체인지까지 버스 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또 경부선과 서해안선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12곳의 진출입이 통제되고, 고속도로와 국도 13곳이 임시개통됩니다.

철도와 고속버스,국내선 항공기, 연안여객선도 최대 20%까지 증편됩니다.

한편 심야 귀경객을 위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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