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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0호 홈런' 터졌다!

한-일 통산 408호, 마쓰이 기록 넘어서

<8뉴스>

<앵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4번타자 이승엽 선수가 7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터뜨리며 대망의 4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히로시마와의 경기 현재 상황, 김유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동안 침묵했던 이승엽의 홈런포가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이승엽은 히로시마와 원정경기에서 4대0으로 뒤지던 4회초 주자 2루에서 두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볼카운트 쓰리볼에서 히로시마의 선발투수 오다케의 시속 143km짜리 바깥쪽 직구를 끌어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열 하루째, 일곱 경기만에 터진 시즌 40호 홈런입니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한·일통산 408호 홈런을 기록해 미·일통산 407호 홈런을 날린 뉴욕 양키스 마쓰이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홈런 2위 타이론 우즈와 격차는 다섯개로 다시 벌어졌습니다.

이승엽은 5회초에는 원아웃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시즌 97타점째를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세차례 타석에 나와 두점홈런과 희생플라이, 볼넷 한 개를 기록중입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활약으로 히로시마를 4대3으로 추격 중입니다.

이승엽은 잠시 후 8회초 네번째 타석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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