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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모델따라 보험료 낸다"

<8뉴스>

내년 상반기부터는 배기량이 같더라도 자동차 모델에 따라서 보험료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자동차 보험료는 현재 배기량과 승차인원에 따라 소형A·B, 중형, 대형 그리고 다인승으로 나눠서 책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같은 배기량이라도 모델별로 사고나 고장 횟수를 집계해서 위험도를 11등급으로 나누게 됩니다.

1등급에 해당하는 차량일 경우에는 기존 보험료의 90%만 부과하고 반대로 11등급 차량의 경우에는 110%를 부과해서 같은 배기량이라고 하더라도 20%까지 보험료가 차이가 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외제차의 경우에는 차량가격이 비싸고 수리비도 많이 드는 만큼 별도의 보험료율을 적용해서 국산차에 비해 보험료가 크게 올라갈 전망입니다.

이런 모델별 차등화는 일단은 자차보험료와 승용차에만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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