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이달 중순쯤 독도 주변 해역을 포함한 동해에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배타적경제수역 협상과 외무차관급 전략대화에서 이같은 방침을 한국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측은 독도 주변 해양조사 때 서로 사전통보하는 제도의 도입을 한국측에 거듭 요구할 방침이지만, 한국측이 이에 응하지 않더라도 방사능 조사 계획을 통보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