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유력 정치인인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의 친동생이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3일 친동생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한 호텔 오락실의 실제 업주라는 의혹을 받고있는 김정길 회장의 친동생인 52살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실제업주인지 여부를 집중추궁했으나 김 씨는 오락실 사장이 먼 친척동생일 뿐 오락실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길 회장은 동생이 연루된 오락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