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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삼성의 편법증여 의혹 사건의 선고공판이 재판부가 바뀌는 바람에 또 연기됐습니다.
이 사건을 담당해온 서울고등법원의 이상훈 부장판사가 23일 법원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전보됨에 따라서 24일로 예정되었던 에버랜드 관련 공판은 다음달 21일로 미뤄졌습니다.
검찰은 재판부 교체로 "앞으로 수사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면서 당초 이달로 예상됐던 이건희 삼성 회장에 대한 소환도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