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항공기들의 기내에서 잇따라 콜레라균이 검출되어 질병관리본부가 입국자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오후 3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뭄바이발 항공기와 밤 8시 입국한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기의 기내 오수에서 각각 콜레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두 개 항공기로 입국한 440여 명의 승객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하고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