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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양계 행성 12개로 늘어날 듯

<8뉴스>

<앵커>

태양계는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이렇게 아홉 행성이란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천문학계에서 기존 태양계 개념을 뒤집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오늘의 세계,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수성부터 명왕성까지 9개의 행성으로 태양계가 이뤄졌다는 기존 개념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3년 미국 과학자들이 명왕성보다 더 큰 별, 제나를 발견하면서 태양계의 정의를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천문연맹은 행성의 조건을 새롭게 정의해 태양계 행성을 12개로 해야한다는 결의안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존 팔로스/체코 천문학회장 : 이번 논의에 따라 과학교과서가 완전히 바뀔 수도 있습니다.]

결의안 초안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별 세레스를 행성으로 인정하고, 명왕성보다 더 먼 곳에 위치한 카론과 제나 두 별도 태양계의 새 식구로 받아들이게 돼 있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초안은 오는 24일 천문학자 3천여 명의 투표를 거쳐 확정여부가 결정됩니다.

공항 검색대 앞에 선 남자 기자를 엑스레이 검색기가 훑습니다.

항공기 테러 음모 발각으로 보안을 강화하면서 새로 도입한 것으로 기존 검색에선 탐지가 어려운 액체폭탄도 잡아낼 수 있습니다.

[항공 여행객 : 심각한 사생활 침해입니다. 저라면 검사에 응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옷 속까지 그대로 화면에 나타나 일부 여행객들이 반발하는 등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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