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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시원한 소나기로 열대야 주춤

내일도 비소식

<8뉴스>

오늘(15일) 서울에 시원한 소나기가 지나갔습니다.

32도를 웃돌고 있던 서울의 낮기온이 소나기가 내린 뒤에는 26.2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소나기 덕분에 오늘밤 서울에서는 열대야가 쉬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더위의 기세를 한 풀 꺾어주겠는데요.

중부지방은 10~6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고,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역에는 80mm 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이나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나 밤이 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밤에는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요.

한낮의 기온은 내일 서울이 29도를 보이면서 오늘보다 2~3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잠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낮기온이 또 다시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늦더위는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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