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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전시 작통권 환수는 시기상조"

"일본 총리 신사참배 유감"

<8뉴스>

<앵커>

당 대표 퇴임 이후 주로 집에 머물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오랜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최근의 전시 작전권 논란과 관련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동생 서영, 지만씨 등과 함께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 32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달 19일 국회 행자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수해 현장을 방문한 뒤 첫 공개행사 참석입니다.

박 전 대표는 추도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논란과 관련해 '시기상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충분히 준비를 하고 그럴 때 생각해볼 수 있는 일이지 준비 안된 상태에서 안보가 흔들리게 되면 경제도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올해초 고이즈미 총리를 만나 우려의 뜻을 전달했는데도 강행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을쯤 부터는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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