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주말 문화 정보

<8뉴스> 

한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극장가부터 가보시죠.

괴물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개봉한 한국영화 두 편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습니다.

그중에 3위에 오른 플라이 대디 살펴보겠습니다.

딸이 불량배에게 폭행을 당해도 어쩌지 못하는 무기력한 가장이 19살 싸움 고수를 찾아가 수련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다는 내용인데, 30~40대 가장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주 개봉영화 보시죠.

이번주에는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되는데 그중에 우리 영화 각설탕입니다.

경마기수가 꿈인 소녀가 경주마 천둥이와 나누는 우정과 교감을 그린 영화로 박진감 넘치는 경마 장면을 볼거리로 갖췄습니다.

다음은 음반시장입니다.

국악 분야 살펴볼텐데요.

숙명가야금 연주단의 베스트 컬렉션이 1위에 올랐습니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지금까지 발매한 4장의 앨범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곡들을 모은 앨범인데, 국악은 물론 클래식과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13곡이 담겨있습니다.

끝으로 출판시장 가보시죠.

오늘은 인문분야 살펴볼텐데요.

경성기담이 3위에 올랐습니다.

개화기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을 꼼꼼하게 파헤친 책으로 근대의 혼란한 생활상을 보여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