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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에 또 폭우

<8뉴스>

<앵커>

대구·경북 지역에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낙동강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우 기자! (네, 낙동강 사문진교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전부터 쏟아지던 굵은 빗줄기는 오후 들면서 많이 가늘어져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와 울릉도 독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경북 북부에는 내일(19일)까지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낙동강도 중류인 이곳 현풍지점에 아직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풍지점의 현재 수위는 주의보 수준인 11m보다 높은 11.66m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수위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만해도 낙동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저지대인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와 괴평리, 화원 유원지 등에는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울진과 영양 등에서 주택 40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농경지 1000여ha가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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