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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북상…천둥·번개 동반 장대비

서울·경기·충청 일부에 호우주의보 발령

<앵커>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서울·경기와 충청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목동 5거리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김흥수 기자! (네, 목동 5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여기에서 보기에 빗줄기가 새벽시간 보다 상당히 약해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데, 비는 계속해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정을 넘기면서 시작된 장대비는 서울지역에 밤새 계속해서 쏟아졌습니다.

천둥·번개까지 동반한 빗줄기는 시간이 지나도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 머무르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과 경기, 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5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정을 넘기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 서울은 새벽 6시 현재, 68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충남북 지방에 새벽 5시 반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전북 군산에 74mm, 충남 보령에 59, 부여 51, 인천 28mm 등 충청도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하루 많은 곳은 10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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