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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오늘 밤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듯

<8뉴스>

<앵커>

다음은 대구·경북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대구의 박영훈 기자! (네, 대구 금호강 둔치에 나와있습니다.) 비바람이 좀 잦아 들었나요?

<기자> 

하루종일 계속되던 비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거센 장대비는 현재 약한 빗방울로 바뀌었고, 몸을 가두기조차 힘들었던 강풍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구·경북지역에는 하루종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10일) 오후 2시에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집중호우가 이어져, 이 곳 금호강 둔치의 산책로도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또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내린 경북 성주 등, 지역 곳곳에서 주택과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저지대 도로의 교통통제도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성주가 142mm, 고령 135mm, 그리고 대구가 96mm 등입니다.

대구 기상대는 일단 대구 경북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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