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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8뉴스>

<앵커>

오늘(10일) 아침 경기도 화성시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과거 연쇄 살인사건 장소와 20km 떨어진 위치입니다.

한승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아침 8시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한 도로 옆 풀숲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청바지와 셔츠를 입고 있었지만 가방 등 다른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숨진 지 한 달 이상 지난 듯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일단 성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화성 연쇄 살인사건이나 최근 발생한 군포 20대 여성살인사건과는 다른 사건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던 태안, 동탄 등과 20k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만큼 연쇄살인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근 실종자와 가출자 명단을 확보해 대조작업을 하고, 신원과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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