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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홍수주의보 해제

<8뉴스>

<앵커>

태풍경보와 함께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울산지역 연결합니다.

조윤호 기자! (네, 저는 지금 울산 태화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태화강이 혹시 넘칠까봐 걱정이었는데 홍수주의보는 이제 해제됐죠?

<기자>

오늘(10일)  울산 태화강변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완전히 해제됐습니다.

또 태풍경보도 오늘 오후 7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곳 태화강 수위는 한때 4.71m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홍수주의보 발령기준인 4.5m보다 낮은 4.21m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태화강 준설선에서 작업중이던 박 모 씨 등 4명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 119에 의해 2시간 만에 간신히 구조됐습니다.

어제부터 250mm가 넘는 비가 내린 울산에서는 남구 신정동과 야음동 일대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온산공단 내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수출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던 차량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고, 울산항에서는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화물 하역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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