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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수료 50억 원 가로챈 일당 구속

<앵커>

부동산을 대신 팔아주겠다며 수십억의 수수료를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밤사이에 들어온 사건 사고 소식 정 연 기자입니다.

<기자>

31살 이모 씨 등 일당 5명은 인터넷과 광고지에 부동산 매물 광고를 낸 사람들에게 매매 알선을 해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부동산 중개업자, 감정평가사 등으로 역할을 정해 행동하며 수수료, 감정비 등을 챙긴다음 소식을 끊었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천 여명.

피해액은 50억여 원입니다.

[김모씨/피해자 : 3천만원까지 낸 다음에서야 의심이 됐어요. 깎을 생각 안하고 다 쳐줄거라는 생각에 현혹 됐었나봐요.]

경찰은 이들을 구속하고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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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휘발유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로 제조업자 52살 김모 씨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4년 경북 경산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1년 넘게 유사 휘발유 3천4백만 리터, 3백3십억원 어치를 제조해 공급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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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4200만원을 갚으라던 여관 주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32살 배모 씨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배 씨는 지난달 20일 밤 9시쯤 자신이 묶고 있던 여관의 주인 48살 김모 씨를 부산 기장군의 한 해변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경남 사천의 한 과수원에 묻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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