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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날벼락' 후진 트럭에 70대 깔려

<앵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1톤 트럭이 후진을 하다가 70대 할머니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장애인을 때려서 숨지게 한 재활교사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사건·사고, 한지연기자입니다.

<기자>

1톤 택배트럭 밑에서 78살 김 모 할머니가 납작 엎드려 있습니다.

왼쪽 팔과 다리가 트럭 바퀴에 끼였고 119 구급대가 트럭을 들어올리고나서야 할머니가 구출됩니다.

김 할머니는 산책을 나왔다가 후진하던 1톤 트럭에 깔렸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28살 강 모씨가 뒤쪽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후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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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의 한 장애시설.

지난 1일, 20살 김 모씨 등 재활교사 두 명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정신지체 2급 장애인 43살 최 모씨의 뺨과 배를 때렸습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 : 쓰레기를 가져나가려고 하니까 선생들은 못나가게 양쪽에서 둘이 잡아 옥신각신 하다가 구타가 있었고...]

시설 측은 배가 아프다는 최씨를 다음날 병원으로 옮겼지만 최씨는 수술 하루 뒤 복막염으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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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오후 4시쯤에는 광주시 풍암동 성인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34살 조 모씨와 장 모씨가 검찰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건물 밖 비상계단에서 4층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장씨는 숨졌으며 조씨도 머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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