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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보장관회의 소집…대책 마련 분주

북 발사 미사일 종류·의도 파악에 주력

<앵커>

우리 정부도 지금 비상상황입니다. 잠시 뒤인 7시 반부터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외교부에서 취재중인 윤영현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확인하고 비상 근무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부는 조금전 청와대에서 긴급안보장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선 북한이 쏜 미사일이 어떤 것이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미사일의 종류와 발사 방향, 비행거리 등의 정보파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과 일본 등 관련국들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며,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데 이어, '대포동 2호'로 추정되는 물체도 발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중국 등 외교채널을 모두 가동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내외적인 우려를 여러차례 북측에 전달한 만큼
곧 이번 사태에 대한 대북 성명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관련국들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눠왔던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대응 방법과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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