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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제, 득점왕에 MVP까지 노린다!

신설 '최우수 신인상' 경쟁 치열

<앵커>

독일의 클로제가 지난 2002년에는 호나우두에 밀려 득점 2위에 그쳤었는데, 이번 독일월드컵에서는 득점왕과 최우수선수까지 2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고의 골잡이만이 신을 수 있는 골든 슈.

황금 신발의 주인공 0순위는 독일 클로제입니다.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아르헨티나 로드리게스, 강력한 라이벌들이 일찌감치 떨어졌습니다.

남은 경쟁자는 3골을 넣은 동료 포돌스키와 프랑스의 앙리, 그리고 2골에 그친 이탈리아 루카 토니입니다.

하지만 각자 남은 경기가 단 두 경기.

역전이 쉽진 않습니다.

클로제는 기세를 몰아 최우수 선수, 골든 볼에도 도전합니다.

득점 뿐 아니라 어시스트를 합친 공격 포인트도 가장 많습니다.

아르헨티나와 8강전에서 천금의 동점골을 넣어 영양가도 만점입니다.

홈 어드밴티지까지 있어 이탈리아 스킬라치 이후 16년 만에 2관왕이 유력합니다.

[클로제/독일 대표팀 공격수 : 이번 월드컵이 내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고 확신한다.]

이번 대회 신설된 최고 신인상 부문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에콰도르 발렌시아가 팬투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포르투갈 호나우두와 아르헨티나 메시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60억 지구촌 축제 월드컵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우승팀 여부와 함께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축구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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