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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vs아주리군단, 결승행 주인공은?

내일 새벽 월드컵 4강전…각각 공격·수비 강점 앞세워

<앵커>

내일(5일) 새벽, 독일 월드컵 4강전이 시작됩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준결승전, 어떻게 될까.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란히 월드컵을 세 번씩 차지한 축구 강국, 독일과 이탈리아는 전통의 라이벌입니다.

전차군단은 막강한 화력이, 아주리군단은 철벽 수비가 강점입니다.

독일은 개최국의 이점에다 8강전까지 11골을 넣은 득점력을 내세워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간판스타 발락의 경기 조율 능력과 두 대회 연속 다섯 골을 넣은 특급 골잡이 클로제의 골감각에 희망을 겁니다.

이탈리아는 5경기에서 한 골밖에 내주지 않은 자물쇠 수비가 강점입니다.

또 역대 전적에서 우세하고 지난 3월 평가전에서도 4대1로 이겨 자신감이 높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47년 만에 한 시즌 30골을 돌파한 스트라이커 루카 토니가 8강전에서 두 골을 넣어 공격력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승부차기로 갈 경우 두 팀의 특급 골키퍼 부폰과 레만의 맞대결도 볼 수 있습니다.

내일 새벽, 두 장 뿐인 결승행 티켓의 첫 번째 주인이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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