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명예회복 vs 젊은패기…프랑스-스페인 오늘 격돌

<8뉴스>

<앵커>

오늘(27일) 밤에는 마지막 남은 8강행 티켓 2장의 주인을 가리는 경기가 벌어집니다.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오른 프랑스가 조별예선 최고의 팀, 스페인의 막강 화력에 어떻게 맞설  지가 관심사입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조 2위로 간신히 16강에 턱걸이 하며 체면을 구긴 아트사커 프랑스.

세대교체를 통해 막강 화력을 새로 장착한 무적함대 스페인.

조별리그에서 드러난 두 팀의 전력은 스페인이 모든 면에서 프랑스를 압도합니다.

특히, 신예 토레스와 비야를 앞세운 공격력은 우승후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지단이 눈에 띌 정도로 노쇠했고, 앙리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다운 모습은 아닙니다.

스페인은 이번 만큼은 유독 큰 경기에서 고개를 떨궜던 징크스를 털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루이스 아라고네스/스페인 대표팀 감독 : 스페인이 역대월드컵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이번엔 스페인이 승리하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삼바군단 브라질은 검은 돌풍 가나를 상대로 월드컵 11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뚱보 논란'을 딛고 골 감각을 되찾아가고 있는 호나우두는 한 골만 더 넣으면 32년 묵은 월드컵 개인통산 최다골 기록을 바꿔 놓게 됩니다.

[호나우두/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 현재 모든 것들이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생기길 바랍니다.]

SBS는 밤 12시 브라질과 가나의 경기에 이어 내일 새벽 4시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