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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들, 마지막까지 한표 호소

<앵커>

여·야는 어젯(30일)밤 자정까지 마지막까지 유세경쟁을 계속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는, 72시간 마라톤 유세를 시작했던 명동성당 앞에서 정리 기도를 끝으로 13일간의 공식선거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강 후보는 이에 앞서 명동에서 마지막 거리 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모이고 합치고 손을 맞잡으면, 서울을 바꾸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서울 전역을 훑는 거미줄식 유세를 마친 뒤, 그동안의 선거 운동을 정리하는 시민 보고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후에도 청계천과 남대문 등을 돌며 시민들과의 접촉을 계속했습니다.

[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 그리고 칭찬 선거로 끝까지 일관한 저 오세훈이 내일 당선된다면 이제 대한민국 정치는 일류가 됐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민주당 박주선 후보는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해 밤 늦게까지 남대문 시장 등을 방문했고, 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와 국민중심당 임웅균 후보 역시 각각 명동과 청계천, 시청앞 등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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