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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 전국서 일제히 시작

당선 유력 예측 밤 11시쯤 가능

<앵커>

오늘(31일) 내 고장 일꾼 선택의 날, 지방선거의 날 입니다. 투표는 한 시간 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 9시쯤 되면 나올 것 같습니다.

먼저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선거에선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16명을 비롯해 모두 3천867명의 지역 일꾼이 선출됩니다.

유권자 수는 모두 3천706만 여명으로 이 가운데는 선거연령이 낮아지면서 새로 투표권을 가지게 된 19세 유권자 61만 6천여 명이 포함됐습니다.

3년 이상 국내에 머문 외국인 영주권자 6천7백여 명도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인 5월 31일에 맞춰 투표율 53.1%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 투표율은 40%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투표소에 유권자를 실어나르는 것은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표소 입구에서 후보자의 기호나 이름을 부르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개표는 전국 259개 개표소에서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 이후부터 자동 표 분류기를 이용해 이뤄집니다.

선관위는 당선자의 대체적인 윤곽은 이르면 밤 9시쯤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당선 유력 예측은 밤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 개표는 내일 새벽 4시쯤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선관위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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