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포럼 2006 오늘 개막

<8뉴스>

<앵커>

전세계 IT 업계의 지도자들이 서울에 모두 모였습니다. 더 똑똑해진 디지털이 바꿀 미래 사회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5일) 개막된 서울디지털포럼 소식,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첨단 디지털 기술의 시험장인 한국에 세계의 시선이 또다시 모아졌습니다.

디지털 인텔리전스, 즉 디지털 지능혁명을 주제로 한 제3회 서울디지털포럼의 막이 오른 것입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명숙/국무총리 : 디지털 혁명이 인터넷 시대를 넘어 다시 새로운 단계로 급속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텔리전스는 바로 그 새로운 시대를 향해 가는 키워드일 것입니다.]

이어 진행된 개막총회에는 국내외 디지털 거장들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 지능혁명 전망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폴 제이콥스/퀄컴 사장 : 기계를 통해서 사람들이 판단을 내리기 위한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고, 이를 통해 더욱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 한국에 대한 찬사와 함께 향후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클라우스 클라인펠트/지멘스 회장 : 한국이야말로 정보통신에 대한 기술적인 역량과 열정을 통합시킬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디지털포럼 2006은 이틀 동안 진행되며 내일은 19개 나라 정보통신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월드 ICT 서미트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