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박찬호 투수가 투타에 걸친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구원투수의 난조로 시즌 3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박찬호는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서 6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포함해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마운드에서도 박찬호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 5안타 4실점에 1자책점으로 호투했습니다.
그렇지만 샌디에이고는 구원투수 라인브링크가 5대4로 앞선 8회 동점 홈런을 내준 데 이어 연장 10회 말 애리조나의 숀그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6대5로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