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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사우디전 관전 포인트

월드컵 대비 귀중한 분석자료 될 듯

<8뉴스>

<앵커>

토고를 반드시 이겨야하는 한국팀에겐 오늘(14일) 경기, 정말 귀중한 분석 자료가 될 것입니다.

토고-사우디 전이 갖는 '의미'와 관전 포인트, 권종오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기자>

토고는 한국전 모의고사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했습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에 2연승을 거둔 사우디를 꺾는다면 토고의 자신감은 배가됩니다.

대조적으로 아드보카트호에는 비상이 내려집니다.

토고가 비기거나 질 경우에도 경기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에 소속된 토고의 특급 골잡이 아데바요르는 오늘 경기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데바요르에 대한 의존도가 큰 토고로서는 차포 떼고 장기 두는 셈입니다.

오토 피스터 감독이 이 공백을 어떤 전술로 메울 것인지, 아데바요르의 팀내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의 슈퍼스타 에토오를 마크하기 위해 토고는 4-5-1 이라는 극단적인 수비 전형을 폈습니다.

하지만 측면 뒷 공간에서 구멍이 뚫리며 여지 없이 무너졌습니다.

토고의 아킬레스건이 오늘 경기에서도 또 나타날지, 아니면 보완된 수비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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