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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철벽수비' 다짐

<8뉴스>

<앵커>

아드보카트호 수비의 핵인 이영표 선수는 모레(14일)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팬들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철벽수비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백명의 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이영표 선수를 보기 위해 3시간이 넘게 기다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김태식/서울 보문동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3시간 동안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무대인 프리미어 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은 이영표.

독일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 수비수 : 선수들의 명단을 봤을 때 정말 한국 축구가 이만큼 강해졌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다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됐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빅리그에서의 경험을 동료들과 함께 나눠 철벽의 포백 수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호흡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을 해결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으로부터 제2의 홍명보로 지목된 이영표.

그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는 뜨겁습니다.

[박종원/서울 상계동 : 대한민국 16강, 8강, 4강 올라갔으면 좋겠고요, 이영표 선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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