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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엔트리, 바꿀 수 있나?

<8뉴스>

보신 것처럼 독일행 최종 티켓을 잡은 선수는 23명인데요.

FIFA는 주전 11명에, 이를 대체할 각 1명씩, 그리고 부상 위험이 높은 골키퍼 1명을 더 포함해서 총23명을 최종 엔트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종 엔트리는 오는 15일 까지 FIFA에 보고해야 하는데요.

그럼 FIFA에 보고된 최종 엔트리는 이제 바꿀 수 없는 걸까요?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시작 24시간 전엔 부상 선수에 한해, 엔트리를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토고와의 첫 경기가 우리시간으로 6월13일 오후 10시니까, 24시간 전인 6월12일 오후 10시까지는 엔트리를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진단서가 FIFA에 입증돼야 합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예비 명단으로 김병지와 차두리 선수 등 5명을 발표한 것도 이런 점 때문인데요.

따라서 예비명단 선수들은 23명의 최종 엔트리 중 부상 선수가 나올 경우에 한해 독일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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