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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해설위원 "허리 싸움 이겨라"

<8뉴스>

<앵커>

SBS 해설위원인 황선홍 코치는 이번 멤버들이 2002년 못지 않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16강 진출의 관건으로는 미드필더진의 활약을 꼽았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폴란드전 첫 골로 4강 신화의 포문을 열었던 황선홍 코치.

그는 독일 월드컵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최전방 공격수로 조재진과 안정환을 추천했습니다.

고공 공격이 위력적인 조재진.

한 박자 빠른 슈팅 감각을 갖춘 안정환.

상대팀에 따라 두사람의 개성을 잘 조화시키면 2002년보다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황선홍/SBS 월드컵 해설위원 : 아프리카팀과 할 때는 조재진 선수가 좀 더 유리할 것 같고, 유럽팀과의 경기에서는 순발력이 좋은 안정환 선수가 득점력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국의 최대 강점은 박지성-김남일-이호로 이어지는 미드필더진이라며 허리 싸움이 16강 진출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선홍/SBS 월드컵 해설위원 : 서로 협력해서 공을 뺏고, 빠르게 공격으로 연결해서 마무리까지 질 수 있는...]

그리고 승리의 밑바탕은 탄탄한 팀워크인만큼 선수들의 정신자세를 강조했습니다.

[황선홍/SBS 월드컵 해설위원 :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고 희생 정신을 갖는다면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것이 운동장에서 힘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낮에는 프로팀 코치로, 밤에는 월드컵 해설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황 코치는 오는 23일 세네갈과 평가전 때 해설위원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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