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앞두고 독거노인들이 화재와 폭우로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7일 아침 6시쯤 전남 무안군 석용리 75살 선모 할머니의 집에서 불이나 선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선 할머니는 4년전 할아버지와 사별한 뒤에 자식들이 있지만 어렵게 혼자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 오후 1시40분쯤에는 전남 보성군 가평마을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꼬를 막기위해 논에 나갔던 76살 정모 할머니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