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내일 조금 더울 듯

<8뉴스>

<앵커>

이번 비는 오늘(6일) 밤을 지나면서, 완전히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맑고 더운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이찬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와 오늘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린 구름이 동해와 일본으로 물러가고 있습니다.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와 주의보는 영동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강화에는 153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남해 152, 마산 139, 진도 138, 서울에는 97mm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비는 오늘 밤 영동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5에서 최고 4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점차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동해안은 아침까지 약간의 비가 더 온 뒤 개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에는 서울의 기온이 24도가 예상되는 등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조금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