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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보는 '국악 공연'

<8뉴스>

<앵커>

어린이날, 온가족이 함께 볼만한 공연들 소개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동요와 만화 주제가를 국악 반주에 맞춰 따라 부르다보면 어느새 우리 소리에 익숙해집니다.

[아쟁 연주 한 번 들어볼까요?]

옛날 옛날 혹부리 영감 얘기는 그림자극과 어우러져,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김남은/6살 : 노래랑 율동이 즐거웠어요.]

[남상일/배우 :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나 게임처럼 혼자 노는 데 익숙해져 있는데, 우리 문화가 한데 어울리는 판의 문화잖아요. 그런 맛을 우리 친구들한테 전달하지 않나 싶어요.]

창작인형극 발해공주는 발해를 구한 '홍라녀'전설을 고증을 거친 한복에다 퉁소와 요고 같은 전통 악기로 그려냅니다.

국립 민속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국악 명인전과 마당극, 전통 무예 공연이 열리고, 국립 극장과 고양 어울림 누리 등 주요 공연장 곳곳에서도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집니다.

외국 번역 작품의 홍수 속에 자주 만나기 힘든 국악 공연은 우리 것의 즐거움을 잊어가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더 큰 의미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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