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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질환 어린이 돕기 '희망 TV 24' 시작

<8뉴스>

<앵커>

SBS는 어린이날을 맞아 희귀 질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특집 생방송 '희망 TV 24'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넘게 방송되는 이번 마라톤 생방송은 태권도 영웅 문대성 선수가 희망 마라톤 도전을 마치는 내일(5일) 저녁 8시까지 계속됩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방송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24시간 연속 생방송 프로그램!

희귀 질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대장정, '희망 TV 24'가 시작됐습니다.

SBS의 2006년 희망 어젠다 "함께 가요, 행복 코리아"를 실천하는 초대형 기획입니다.

'희망TV 24'는 오늘 저녁 6시에 시작해 내일 저녁 8시까지 이어지며 전 과정이 방송됩니다.

먼저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선수가 도전하는 '24시간 희망 마라톤'이 생중계됩니다.

조금 전 7시 50분, 올림픽 펜싱경기장을 출발한 문 선수는 앞으로 24시간 동안 강남역과 SBS 목동사옥, 대학로로 이어지는 102.7Km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문대성 선수/ 200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제가 고통스럽고 힘든 부분이 있지만, 어려운 친구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와 '말아톤'의 주인공 배형진 군, 그리고 수영으로 자폐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김진호 군이 문 선수와 합류합니다.

또 박영석 대장의 '희망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하는 모습이 위성 생중계 됩니다.

24시간 방송과 함께 희귀 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ARS 성금 모금이 진행됩니다.

SBS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ARS로 모인 성금과 똑같은 액수를 동시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24시간 동안 걷힌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에 사용됩니다.

모금과 함께 희귀 질환 어린이를 도울 10만 명의 자원봉사자도 생방송으로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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