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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바람' 강풍·풍랑특보 내려질 듯

내일 밤부터 비…일부지역 강우량, 최고 80mm 넘을 듯

<8뉴스>

<앵커>

내일(5일)부터 어린이날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나들이 계획 세우셨나요? 어린이날 당일인 내일은 괜찮겠지만 주말에는 비바람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연휴 날씨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닷새째 이어진 때이른 초여름 더위는 내일부터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저온현상을 보였던 강릉의 기온은 오늘 29.7도까지 올라갔고, 서울도 올 들어 가장 높은 24.7도를 기록했습니다.

황금 연휴 첫날이자 어린이날인 내일도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지만 때이른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지겠고 서울 경기지방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연휴 둘째 날인 토요일과 마지막날인 일요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걸쳐 천둥번개가 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지역에는 강우량이 최고 80mm가 넘을 것으로 보여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태성/기상청 통보관 :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밀려 올라오고 북쪽으로부터 찬공기가 내려와서 우리나라에서 충돌하기 때문에 전국에 걸쳐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물결도 거세게 일어 뱃길이 끊길 가능성이 높아 섬지방 나들이는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센 강풍과 비는 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 오후부터나 잠잠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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