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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 공약 검증

<8뉴스>

<앵커>

SBS가 매니페스토 즉, 참공약선택운동 추진본부와 함께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평가하고 있는데, 오늘(3일)은 경기도 순서입니다. 잘 뽑아야 잘 살 수 있지요.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는 일자리 창출이 최대 공약입니다.

임기 안에 4천9백억원을 들여 기업 일자리 40만 개와 공공근로 등 사회적 일자리 60만 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필요한 재원은 국가와 경기도, 각 시군의 예산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 생겼다가 없어지는 일자리가 아닌 견고한 기업형 일자리를 만들어서 2010년에 완전고용상태를 만들겠습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교통문제 해결을 내걸었습니다.

해마다 2천5백억원씩 4년동안 1조원을 들여 도 전역을 한 시간 내에 주파하는 교통망을 갖추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필요예산은 경기도와 해당 시군이 나눠서 마련한다는 복안입니다.

[김문수/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아무리 IT, 정보통신이 발달해도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원활한 경제활동, 사회활동 불가능하다.]

민주노동당 김용한 후보는 오는 2008년까지 도내 초등학생 전원에게 무상 급식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매년 필요한 2천5백억원은 도세와 지방세 3%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한/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후보 :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이 최대의 교육인데 2006년에도 급식비를 못내 밥을 함께 못먹는 아이들이 있다는 데 착안했다.]

[안명균 집행위원장/ 5.31 좋은정책 경기연대 : 진대제 후보의 경우 재원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고, 김문수 후보의 경우에는 교통정책에 따르는 지점과 지역이 정확히 제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고, 김용한 후보의 경우에는 시군을 통한 예산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지역에서 매니페스토 추진본부와 함께 정책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5.31 좋은정책 경기 연대는 오는 20일 세 후보의 정책 가운데 좋은 정책과 나쁜 정책 10가지씩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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