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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고생 많았다" 해경·해군 격려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이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은 내놓지 않았지만 해경과 해군을 격려하면서 강한 대응 의지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8일) 아침 집무를 시작하자마자 해양경찰청 이승재 청장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독도 주변의 강풍과 높은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본의 도발 시도에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것을 칭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에 고생을 많이 해서 격려하고 싶다"고 말하고 해양 경찰을 청와대로 초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재 청장은 "경비함 함장들이 사기충천해서 잘 지켜냈다"고 말하고, "열심히 훈련해서 독도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지키겠다"고 답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군 장성들의 진급 신고를 받은 자리에서는 해군의 노고도 치하했습니다.

어젯밤에는 국제법과 역사학 학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나 해양수산부 등의 부처별 독도 대책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차관보급 대책 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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