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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61.8% "이미지 정치 문제 있다"

SBS 여론조사 결과…5·31 지방선거 투표확실층 61.6%

<8뉴스>

<앵커>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하겠다는 사람이 4년 전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많은 유권자들이 지나친 이미지 정치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SBS의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임시 공휴일인 5월31일 투표장으로 나갈 지를 물었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확실층이 61.6%, 여기에 아마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까지 합하면 투표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77.1%에 달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투표율은 48.9%였습니다.

다음은 후보 선택 기준을 물었습니다.

능력이나 성품을 보고 선택하겠다는 사람이 41.5%로 정책이나 정당을 보고 선택하겠다는 사람보다 훨씬 많아 이번 선거가 인물 중심의 선거가 될 것임을 보여줬습니다.

또 열린우리당 강금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관련한 이미지 정치 논란에 대해서는 능력보다 이미지가 중요시되는 것은 문제라는 응답이 문제가 없다는 응답의 두 배 가까이 나왔습니다.

문제있는 시도지사 등을 주민 투표로 퇴출시키는 주민소환제에 대해선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SBS가 TNS에 의뢰해 실시한 이 여론조사 결과는 오늘(28일) 밤 11시 55분 5.31 지방선거 대토론 시리즈 첫 방송에서 자세히 소개됩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그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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