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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터쇼 내일 개막…'연료 절약' 경쟁

<8뉴스>

<앵커>

개막을 하루 앞둔 부산 국제 모터쇼가 오늘(27일) 국내외 언론에 먼저 공개됐습니다. 디자인과 성능이 좋아야하는 것은 기본이고,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환경·연료 절약형 자동차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수소를 산소와 결합시켜 전기를 얻어내는 원리를 적용한 수소연료 전지차,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함께 있는 하이브리드카, 환경보호와 연료절약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해수/부산 벡스코 대표이사 :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카나 연료 절약형 차를 많이 출시했다는 게 (이번 모터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료 소비가 20~30% 적은 디젤 승용차도 고유가 시대에 치열한 경쟁을 예고합니다.

모터쇼에 참가한 디젤 승용차만 13개 브랜드.

수입차 모델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특히 해외 업체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모두 10개 나라 171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모터쇼는 25개 브랜드의 완성차 148대가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올해로 세번째인 부산 국제 모터쇼는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이곳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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