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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심 회귀현상' 는다

<8뉴스>

<앵커>

지금 일본에서는 부동산 거품 붕괴로 땅값이 싸지면서 신도시로 빠져나갔던 인구가 다시 도심으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에서 가장 번화한 긴자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끼고 있는 주오구의 인구가 어제(4일) 기준으로 31년 만에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한 인구 증가율도 35%로 전국 1위였습니다.

주오구와 함께, 도심 3구로 불리는 미나토와 지요다구 인구도 20% 가까운 증가세입니다.

부동산 거품이 빠진 이후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도심 재개발이 늘면서 이른바 '도심회귀'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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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한 농촌 마을에서 지뢰 제거작업이 한창입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16년간 1천2백 명이 지뢰사고로 숨졌으며, 이 가운데 5백 명이 어린이였습니다.

공산 반군이 마약 재배 단지를 지킨다며 농촌 지역에 10만 개가 넘는 지뢰를 매설한 탓입니다.

UN은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2만 명이 지뢰사고로 죽거나 다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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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의 한 마을에 주민 수백 명이 동네 재판을 위해 모였습니다.

학교에서 강도짓을 하던 마을 청년 네 명에 대한 형량을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판결은 태형.

청년들은 마을 광장에서 호된 채찍질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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