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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3경기 연속골

<8뉴스>

<앵커>

우리가 속한 월드컵 G조 각국 골잡이들이 기세가 대단합니다. 프랑스의 '앙리', 토고는 '아데 바요르', 그리고 한국은 '이동국'이 나란히 그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의 주공격수 이동국이 물오른 골감각을 이어갔습니다.

페널티킥을 놓친 실수를 멋진 골로 만회했습니다.

후반 44분.

이동국은 오른발 터닝슛으로 성남의 골네트를 갈라 팀을 영패에서 구했습니다.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5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입니다.

성남의 우성용은 역시 5호골을 터뜨린데다 팀 승리까지 이끌어 기쁨 두배였습니다.

이 경기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켜봤습니다.

반면 서울 박주영은 이렇다할 골 찬스를 잡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날소속인 토고의 아데바요르와 프랑스의 앙리가 펄펄 날았습니다.

아데바요르는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앙리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습니다.

순간적인 스피드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뒤 감각적인 로빙슛을 날려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자로잰듯한 중거리슛까지 터뜨리며 5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의 팀동료이자 프랑스 공격수인 루이 사하는 볼튼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렸습니다.

박지성은 종료 직전 교체 투입돼 활약을 펼칠 시간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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