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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2]대선 주자 선호도 고건 1위

이명박 시장 2위

<8뉴스>

<앵커>

다음은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입니다. 고건 전 총리가 오차범위 안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에 앞서고 있지만 두사람 모두 두달 전보다 선호도가 떨어졌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고건 전 총리는 23.7%로, 21.1%의 이명박 서울시장, 19.3%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습니다.

4위인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두자리를 회복했습니다.

김근태, 손학규, 권영길, 유시민, 천정배, 강재섭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고 전 총리와 이 시장의 선호도가 지난 1월말 보다 낮아진 반면 지방선거를 이끌고 있는 박 대표와 정 의장은 올랐습니다.

다음은 한명숙 의원의 총리 지명에 대해 물었습니다.

69.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잘못됐다는 답은 17.8%에 불과했습니다.

당적 문제에 대해선 탈당이 필요없다는 의견이 57.2%로 탈당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는 찬성 53.4 대 반대 36.2, 서울 학군 조정은 찬성 52.7 대 반대 37.6으로 모두 찬성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두 정책 모두 반대 의견이 찬성에 가까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39.1%로 작년 하반기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인 TNS에 의뢰해 그제(30일)와 어제 이틀간 만 19살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수는 서울과 경기 광역단체장 조사가 각각 7백명, 인천과 대전, 전북은 각각 5백명, 대선주자와 국정현안 조사는 1천명이고 오차범위는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서울·경기는 ±3.7%P, 인천·대전· 전북은 ±4.4%P, 전국 조사는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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